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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베트남 여장 외국인 대상 날치기 사건 치안 신드롬 이면?

베트남 국가대표축구팀이 지난 12월15일 10년 만에 동남아시아 스즈키컵 축구대회에서 우승하여 베트남 국민이 기쁨에 빠졌있을 때 외국인 남자가 여성으로 변장한 소매치기범들에게 속아 금품을 뺏기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2월17일 베트남일간지 뚜오이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2월16일 오전 1시 30분쯤 베트남 남부 호치민시의 번화가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에 박항서감독의 스즈키컵 베트남국대우승으로 베트남시내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정신이 없었고, 열광하는 축구 팬들의 바이크 행진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혼자 서 있는 캐나다 남자A씨에게 오토바이를 탄 여자 2명이 다가섰습니다.

흥에겨운 A씨는 오토바이를 함께 타자는 여자들의 말에 넘어갔습니다.

그러자 여성들은 A씨를 인적이 드문 골목으로 끌고가 휴대폰을 낚아챈 뒤 곧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금새 달아났습니다. 


때마침 근처를 지나던 경찰이 범행현장을 발견하고 추적해 용의자들을 붙잡았습니다. 




그런데 머리가 길어 여자로 보였던 용의자 F씨와과 R씨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둘 다 남성이었습니다. 

강도,절도 죄로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출소한 지 얼마 안되어 이들은 비교적 쉬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귀중품을 소매치기하려고 여자로 변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들은 스즈키컵 우승으로 국민들이 기쁨에 빠져있을 때 범행을 저지르기에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했다고 실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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