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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가수상 워너원 계약연장 불발 해체 결별 가요계 이대로 떠나나?
보이그룹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이상 11명은 아름답게 이별을 택했습니다.
그동안 워너원은 계약 연장을 할지 말지 논의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소속사 간 이해관계가 접점을 찾지못하고 얽혀 있어 난항을 빚었습니다. 몇몇 멤버는 워너원 활동을 유지하자는 사안까지 도출됐지만 끝내 활동 연장 없이 해체수순을 밟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워너원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2017년6월까지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시즌2를 통해 결성된 일회성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같은 해 8월,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고척동 넥센스카이돔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이례적인 가요계데뷔 신고식을 치른 워너원은 타이틀곡 에너제틱으로 음원 차트와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휩쓸며 가요계의 괴물 신인을 알렸습니다.
화려한 성적만큼 역대급으로 수상 경력도 화려했습니다. 각 방송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고,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즈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 MBC+ 지니뮤직 어워즈 올해의 노래상 멜론 뮤직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상까지 휩쓸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던 워너원의 강다니엘의 화제성은 여느 아이돌과 다르게 압도적이었습니다. 각방송 예능과 더불어 CF까지 섭렵하며 화려한 몸값을 자랑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6개월간 가요계의 새로운 역사를 장식하던 워너원의 여행도 이제는 마지막에 접어들었습니다. 멤바들은 워너원의 해체 후 각자가 소속된 소속사로 돌아가 솔로와 그룹 또 뮤지컬과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합니다.